안녕하세요~ 타로치즈 입니다!

오늘은 여사제 카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카드 이미지         







한 여성이 B라고 적힌 검은 기둥 J라고 적힌 하얀 기둥 사이에 앉아 있습니다.

그녀는 진중하고 정숙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그녀에 옷에는 십자가 그림이 있고 TORA(토라)라고 적힌 문서를 들고 있습니다. 

발 끝에는 초승달의 형상이 옷에 결려 있습니다.

그녀 뒤에는 석류가 잔뜩 그려진 그림이 있네요.

그리고 그 천막은 등 뒤의 바다인지 강인지 하는 을 가리고 있습니다.

왠지 그녀의 모습은 다가가기 어렵고 차가운 느낌이 드네요.



이미지 해석           




수비학적으로 2는 대립, 조화, 이중성, 여성성 뜻을 갖고 있습니다.

최초의 숫자 1이 두개가 되면서 서로 대립하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인 것이죠.


High Priestess라는 것은 여사제라는 뜻입니다.

그녀의 가슴에 있는 십자가와 Tora(= 하늘의 율법)는 그녀가 종교적인 인물임을 드러냅니다.


달은 정신적인 여성성을 나타냅니다. (마법사는 태양을 상징하며, 태양은 남성을 상징합니다.)

여성의 생리 주기도 달과 관련이 많죠.


달은 2라는 숫자와도 연관이 있는데 둘다 이중성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있어요.

달은 항상 모습이 변하며 뒷면은 볼 수 없는 이중적인 면이 존재합니다.

달의 자전속도와 공전 주기가 1:1로 일치하기 때문에 달은 언제나 지구에게 앞면만 보여주게 됩니다.

지구에 있는 한, 달의 뒷면은 절대 볼 수가 없습니다.


다른 부분에도 대립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흑백의 두 기둥, 왼손은 드러내고 오른손은 감춘 것, 대칭적인 그녀의 왕관 등등.

여성이지만 여성성을 드러내면 안되는 신분 또한 이중성을 나타냅니다.


흑백의 두 기둥은 각각 B와 J를 갖고 있습니다.

B는 Boaz(보아즈)라는 강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J는 Jachin(야긴)으로 세우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두개의 흑백 기둥이 조화를 가지지만 둘로 분리된 갈등과 대립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여사제라는 신분은 순결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카드에는 달과 석류 등 여성적인 상징물이 많이 나옵니다.

석류는 여성성과 다산을 의미하는데, 정조한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네요.

잘 익어 껍질이 벌어진 석류는 여성의 성적인 욕망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여사제 카드와 연관되서 성모 마리아의 유명한 구절이 있죠.

'나는 검지만 아름답다' 라는 구절입니다. 그 말 역시 이중적입니다.

성모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아이를 가진 

신성하지만 부정한 전형적인 이중적인 인물 중 하나입니다.


키워드             




기본 키워드: 지적인, 영적인, 직감적인, 비밀스러운, 이중적인, 내성적인

애정: 정신적인, 비밀스러운, 짝사랑하는 

금전: 돈에 관심이 없는

건강: 여성 질환, 우울증, 스트레스, 히스테리

직업: 상담가, 종교인, 교수, 봉사자, 정신과 의사



기본 키워드는 여사제의 모습처럼 지적이고 영적인, 그리고 이중적인 입니다.

비밀적이며 내성적인 그녀의 모습은 자신의 속마음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쉽사리 드러내지 않는군요.


보통 여사제 카드가 가리키는 사람은 비밀스럽고 지적여서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쉽게 다가갈 수는 없지만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짝사랑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금전쪽에서도 연관이 적은 여사제 카드.

돈에 관심이 없거나 또는 관련이 없기에 금전운에서는 좋은 카드일 순 없겠네요...


건강면에서는 여성성을 나타내는 자궁 질환이나 타 여성질환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을 절제해야하는 면과 남들 앞에서 드러내지 못하는 성격으로 우울증이나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습니다.


직업면에서는 그녀의 조용히 잘 들어주다가 지혜로운 조언을 해줄것 같은 이미지로 

상담가나 조언가도 잘 어울리구요.


직관적이고 사람의 심리를 잘 읽을 것 같은 이미지는 정신과 의사도 좋아 보입니다.

똑똑한 그녀는 교수도 가능할 것이고, 종교적인 직업도 잘 어울릴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여사제 카드가 조언 카드로 나온다면,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하라는 뜻도 될 수 있고 남들에게 드러내지 못하는 점을 문제점으로 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카드의 위치에 따라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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