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로치즈입니다. 

요새는 날이 풀리고 있네요. ㅎㅎ

하얗게 눈이 소복히 쌓이는 날이 어서 오면 좋겠어요.


오늘의 카드는 메이저 13번 카드인 죽음 카입니다.

죽음 카드는 그 이름 때문인지 

타로카드를 몰라도 꽤나 유명하죠. ㅎㅎ

이 카드가 보통은 절망적일 때가 많아서...

카드를 펼치다가 데스카드가 나오면 깜짝 놀라게 된답니다.

실전에서 이 카드가 나오면 설명하기 미안한 마음까지 들기도 해요...


그러나 꼭 절망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죽고 난 후에 새로운 것에 대한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카드 이미지                                        





카드 이미지를 보면 해골의 형상을 한 것이 하얀 말을 타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말 위에 앉은 그의 손에는 검은 깃발이 들려 있습니다.

그의 발 밑에는 기절한 것인지 죽은 것인지 사람들이 쓰러져 있네요.

그의 앞에는 손에 십자가 모양을 새긴 사람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에는 태양이 떠오르고 있는 걸 보니 새벽에서 아침이 되어가고 있는 가 봅니다.




이미지 해석                                    




수비학적으로 13은 1+3으로 4를 뜻합니다. 

4는 질서와 안정의 숫자로 죽음카드와 어떻게 연관이 될까요?


타로카드 메이저 4번은 황제카드입니다.

황제는 막강한 존재로 수많은 이에게 죽음을 선사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또한, 황제인 본인이 죽는다면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릴려면 극단적으로 죽음이 필수입니다.

황제가 죽음으로서 새로운 안정과 질서를 만드는 길이 되는 것이죠.



이 카드는 주로 전쟁이 끝나고 난 후에 카드로 봅니다.

말 위에 탄 인물은 도시를 침략한 정복자로 왕국의 새로운 왕이 될 인물입니다.

말의 발 밑에는 왕관을 쓴 왕으로 보이는 인물이 죽어 있습니다.

이 사진으로 보아 왕은 죽었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말 앞에 종교적인 인물인 사제나 교황은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 

새로운 정복자에게 굴복한 듯 보이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왕을 잃은 왕국에는 평소와 같이 태양이 떠오르고 있으며

죽음으로 끝이 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상황을 맞을

새로운 시작임을 상징합니다.


말 위에 앉은 인물이 해골인 것은 죽음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죽음을 가져왔기에 사신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가 탄 말이 백마인 것은 말 위에 앉은 인물이 중요한 인물임을 말함과 동시에

검은색과 뚜렷하게 대비함으로써 죽음의 의미를 더욱 강조한 것입니다.


그가 들고 있는 깃발에는 흰 장미가 새겨져 있습니다.

검은색은 죽음을 의미하며 흰색은 부활을 의미합니다.

죽음 이후에 부활이기에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줍니다.


그의 발 밑에 흐르는 강물생명수입니다.

죽음은 숙명이지만 또 다른 생명이 피어오를 것이라는 암시입니다.


두 기둥 사이에 태양이 떠오르고 있는데

두 기둥은 삶과 죽음처럼 이중성을 뜻합니다.

이것도 죽음 이후에 새로운 시작이라는 이중적인 뜻을 줍니다.


키워드                                



기본 키워드: 죽음, 끝난, 대변화, 새로운 것이 시작된, 개혁적인, 완전히 끝이 난

애정: 최악의 상황, 헤어짐, 재혼, 

금전: 돈이 없는, 한푼도 없는

건강: 죽음, 사형수, 시한부, 말기암, 사고사, 임종을 앞둔,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직업: 장의사, 죽음과 관련된 직업, 엑스레이, 방사능


데스 카드 답게 어떤 질문에서도 좋은 대답은 줄 수 없답니다.

그러나 그 안좋은 상황이 끝이 났다는 희망적인 말은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안 좋은 상황이 끝이 나고 새롭게 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강면에서는 임종을 앞둔 상황이며 

죽음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위험한 카드이기도 합니다.


애정이나 금전에서는 어느 것도 가진 것이 없고 

헤어짐과 가까운 상황이라고 알려줍니다.


직업으로는 방사능, 엑스레이나 

죽음과 관련된 직업인 장의사, 상조회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기본 키워드 마저 죽음이나 큰 변화의 징조로 봅니다. 

이전까지의 모든 것이 끝이 나고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작

새로운 사랑, 재혼 같은 것을 알려줍니다.



힘든 상황이 질질 끄는 것은 괴롭움이 가득한 상황이기에

그것이 끝이 난다는 것은 새로운 희망의 징조입니다.


사랑이든 관계든 무언가 끝을 낸다는 것 만큼 고통스러운 것이 있을까요.

힘든 상황을 이겨내면 더 성숙하고 발전된 나 자신이 있으며

그것은 새로운 희망과 합께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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